SBS ‘일요일이 좋다’가 경쟁자 KBS 2TV ‘해피선데이’를 누르고 주말 예능 1위 자리를 탈환했다.
17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에 따르면 16일 방송된 ‘일요일이 좋다’는 시청률 15.6%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주 보다 시청률이 1.0% 포인트 하락한 수치지만 동시간대 1위 기록이다.
지난주 ‘일요일이 좋다’와 시청률 동률을 이루며 주말 예능 치열한 접전을 이어갔던 ‘해피선데이’는 이날 시청률이 2.7% 포인트 하락한 13.9%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2위 자리를 머물렀다.
이날 ‘일요일이 좋다’ 1부 ‘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2’에서는 랭킹오디션 과정이 전파를 탄 가운데, 화제의 참가자 김민정, 방예담, 신지훈, 윤주석, 최희태 등이 합격판정을 받았다.
2부 ‘런닝맨’에서는 ‘선택! 왕의 전쟁’ 편이 방송된 가운데 지난주에 이어 배우 고수와 한효주가 특별 게스트로 출연, 대선을 며칠 앞두고 투표를 독려하는 메시지를 담아 눈길을 끌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MBC ‘우리들의 일밤’ 1부 ‘매직콘서트 이것이 마술이다’와 2부 ‘나는 가수다’는 각각 시청률 5.7%와 6.0%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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