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퀸', 종영 앞두고 승승장구 행보 제동 '시청률 주춤'
OSEN 전선하 기자
발행 2012.12.17 07: 54

연일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승승장구했던 MBC 주말드라마 ‘메이퀸’이 주춤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17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에 따르면 16일 방송된 ‘메이퀸’은 시청률 20.6%를 기록했다. 이는 동시간대 1위 기록이지만 지난 방송 보다 시청률이 1.1% 포인트 하락한 수치.
이 같은 시청률 하락에는 방송 시간대 변경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이날은 제18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와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의 3차 토론회가 열린 날로, ‘메이퀸’은 평소 시간 보다 약 50분 가량 늦은 시간에 방송됐다.

이에 따라 동시간대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청담동 앨리스’ 역시 지난 방송 보다 시청률이 2.3% 포인트 하락한 10.2%를 기록했다.
이날 ‘메이퀸’에서는 해주(한지혜)가 자신이 장도현(이덕화)의 친딸이라는 사실을 알고 극도의 혼란에 빠진 가운데, 강산(김재원)과 손잡고 시추권 입찰에 성공하며 복수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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