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라오레, "레드냅, QPR 선수들에게 자신감 줬어"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2.12.17 08: 52

"해리 레드냅 감독은 우리 팀에 자신감을 불어넣었다".
퀸스 파크 레인저스(QPR)의 수비수 아르망 트라오레(22)가 팀에 첫 승을 안긴 레드냅 감독에 대한 믿음을 드러냈다.
트라오레는 17일(이하 한국시간)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레드냅 감독이 팀에 자신감을 심어주고 있으며, 그런 변화가 긍정적으로 생각된다고 전했다.

QPR은 지난 16일 열린 2012-201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7라운드 풀햄전에서 2-1 승리를 거두며 16경기 무승의 고리를 끊어냈다. EPL 개막 이후 역대 최다 무승 기록을 경신하는 등 불명예스런 부진을 이어가고 있던 QPR에 있어 이날의 첫 승은 우승만큼이나 기쁜 일이었다.
트라오레는 "레드냅 감독은 선수들과 무척 좋은 관계를 이루고 있다"며 "그는 우리가 얼마나 강한지 이야기하는 것을 좋아한다. 당연히 그런 노력들이 선수들에게 자신감을 심어준다"고 설명했다.
또한 트라오레는 "레드냅 감독은 지도자로서 무척이나 좋은 동기 유발자다. QPR에 있어 더없이 좋은 지도자이며, 그가 온 후로 더 향상될 수 있을 것이라는 강한 확신을 얻는다"고 이야기하며 "우리 시즌은 이제 막 시작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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