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베지아, 유준상-하하 목소리에 깜짝 놀라?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2.12.17 09: 17

애니메이션 '잠베지아:신비한 나무섬의 비밀(이하 '잠베지아')'가 최근 진행된 시사회에서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내며 흥행 청신호를 켰다.
'잠베지아'는 지난 14일, 시사회에 당첨된 일반 관객들, 월드비전의 후원자, 청와대 어린이 기자단인 푸른누리 기자단과 다양한 매제들이 참석한 가운데 언론배급시사회를 성황리에 끝마쳤다.
특히 이날 시사회에서 어린이 기자단이 더빙 배우들에게 궁금한 점을 질문하는 Q&A 시간에 날카로운 질문들이 계속해서 쏟아져 나와 영화에 대한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이날 첫 번째 질문을 받은 배우 유준상은 극 중 텐다이처럼 아들이 아버지와 뜻이 맞지 않아 혼자 잠베지아로 떠나겠다고 하면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해 "이 놈! 하면서 혼내거나 함께 여행을 떠나자고 할 것이다"라는 대답으로 아들바보의 면모를 드러냈다.
이어 다른 영화에서는 느낄 수 없는 '잠베지아'만의 매력이 무엇인지를 묻는 질문에 가수 하하는 "애니메이션이지만 속도감이 최고다. 빨려 들어가는 기분이 들 정도로 감독의 연출이 뛰어나다. '잠베지아'만의 고공비행과 속도감은 다른 영화에서 볼 수 없을 것이다"라고 답했다.
'잠베지아'를 통해 어린이들에게 주는 교훈은 어떤 것이 있을지에 대한 질문에 방송인 노홍철은 "삶에 있어서 가끔 어떤 일을 해도 일이 잘 안 풀릴 때가 있는데 그럴 때 좌절하지 말고 도전하라는 교훈이 있다. 이 영화를 보고 나도 도전의식이 생겼고 성취감을 얻었다"고 전했다.
한편 '잠베지아'는 오는 25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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