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넷 '슈퍼스타K4'의 정준영이 "소녀시대 태티서의 '트윙클' 뮤직비디오는 비중이 큰 줄 알고 출연했던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17일 방송되는 tvN '택시'에서 "섭외 전화를 받았을 때, 비중이 꽤 큰 기자 역할이라고 해 가봤더니 나처럼 섭외된 기자가 무려 30명이었다. 돌아가고 싶었지만 촬영장이 파주였고, 돌아가기엔 너무 멀어서 열심히 촬영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록밴드 활동을 위해 무작정 건너간 일본에서 고생했던 경험담을 털어놓기도 했다.

그는 "어린시절 사업을 하시는 아버지를 따라 중국, 인도네시아, 유럽 등을 전전하다 고교시절 홀로 귀국했다. 그러다 함께 어울리는 친구들과 록밴드를 결성하고 공연을 위해 일본으로 건너가게 됐는데 여권을 잃어버리는 바람에 일주일 동안 200엔(한화로 약 2600원)으로 어렵게 생활을 이어나갔다"고 말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그가 로이킴과 함께 '먼지가 되어'를 부르는 모습도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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