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주차' 이승기-양요섭 등 아직 삼파전.. '새 노래 없어?'
OSEN 이혜린 기자
발행 2012.12.17 09: 57

12월 음원시장이 다소 숨을 고르고 있다.
컴백 4주차인 이승기가 아직 각 음원차트 상위권에 안착해있는 가운데, 양요섭, 악동뮤지션 등이 엎치락 뒤치락하고 있다. 이승기가 지난 11월 22일, 양요섭이 지난 11월 26일 컴백한 거라, 12월 발표곡 중 1위로 치고 올라가는 곡은 거의 없다고 볼 수 있는 상태.
지난 11월25일 '다리꼬지마'로 돌풍을 일으킨 악동뮤지션이 지난 12일 새로운 자작곡 '매력있어'를 발표했지만 1위에 안착하진 못한 상태다. 17일 오전 현재 양요섭의 '카페인', 이승기의 '되돌리다', 악동뮤지션의 '매력있어'는 한시간 단위로 1위를 차지하고 또 내주며 삼파전을 벌이고 있다.

벌써 4주차를 훌쩍 넘어가는 이승기가 얼만큼의 롱런에 성공할지 기대를 모으는 가운데, 양요섭은 지난해 12월 히트를 친 현아-현승의 '트러블메이커'에 이은 두번째 겨울 히트곡으로 비스트 파워를 입증하고 있는 셈. SBS 'K팝스타2'의 악동 뮤지션은 벌써 두번째 1위곡으로 '먼지가 되어' 외엔 히트작을 내지 못한 엠넷 '슈퍼스타K4'를 머쓱하게 만들었다.
이들 삼파전은 조금 더 오래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음원차트에 비수기가 사실상 없어진 만큼 12월 발표된 신곡도 꽤 많았으나, 이들 곡 외에는 아직 두각을 나타내는 신곡이 없기 때문.
내년 1월이 시작돼야 음원차트가 크게 요동칠 것으로 전망된다. 소녀시대와 씨엔블루가 1월 컴백을 확정한 가운데, 강승윤이 YG에서 솔로로 데뷔하며 로이킴도 우승 기념 앨범을 내놓을 계획이다.
rinny@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