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합 듀오 리쌍이 지난 7월부터 시작한 전국투어 공연에서 6만여 관객을 동원했다고 리쌍컴퍼니가 17일 밝혔다.
리쌍컴퍼니에 따르면 리쌍은 시즌2 '겸손은 힘들어' 공연을 열고 지난 7월14일 서울을 시작해 창원, 부산, 대구, 광주, 울산, 전주, 수원, 천안, 대전, 고양, 인천에서 12개 도시 전국투어 동안 전회 매진을 기록하며 대 성황을 기록했다. 지난 16일 열린 인천 공연이 피날레였다.
리쌍컴퍼니는 "이번 공연은 오프닝 무대에서 미디어 파사드(건물 외벽 등에 LED 조명을 설치해 미디어 기능을 구현하는 것) 영상기법과 아무것도 없는 전체 벽면에 쇼LED의 영상을 최초로 도입, 활용함으로써 그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화려함과 세련미가 돋보이는 무대를 꾸몄다"고 설명했다.
리쌍은 매회 전 지역에서 깜짝 게스트를 내세워 관객들에게 더욱더 흥미 진진한 무대들을 선물했다. 서울 공연 에서는 유재석, 형돈이와 대준이를 비롯 ‘무한도전’ 멤버들과 배우 송중기, 이광수, 송지효가 즉석에서 무대에 올라 리쌍의 멤버들마저 놀라게했다.
이후, 각 지방에서는 이효리, 정인, 장기하, 하하&스컬, 윤미래, 윤도현, 김제동, 윤건, 다이나믹듀오, 쌈디, 바비킴, 거미, 케이윌 최고의 가수들이 한 걸음에 달려와 리쌍의 위상을 다시한번 실감케 했다,
리쌍은 오는 23~25일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열리는 YB밴드& 리쌍의 합동공연 '닥공'에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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