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올림픽 이후 새롭게 호흡을 맞추고 있는 배드민턴 남자복식의 이용대(삼성전기)-고성현(김천시청, 세계랭킹 21위) 조가 2012인디아오픈 국제챌린지 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용대-고성현 조는 지난 16일(한국시간) 인도 뭄바이에서 벌어진 대회 남자복식 결승에서 또 다른 한국 조인 조건우(삼성전기)-김대은(원광대, 세계랭킹 222위) 조를 상대로 한 수 위의 기량을 선보이며 2-0(21-11, 21-10) 완승을 거뒀다.
함께 파트너가 된 이후 지난 10월 프랑스오픈 슈퍼시리즈에서 첫 우승을 차지했던 이용대-고성현 조는 지난주 국내서 벌어진 2012 화순 빅터코리아 그랑프리골드에 이어 2주 연속 정상에 서는 기쁨을 맛봤다.

한편 같은 날 벌어진 여자복식에서 이소희(범서고)-신승찬(전주성심여고, 세계랭킹 39위) 조가 금메달을 추가한 대표팀은 여자단식(김효민)과 혼합복식(강지욱-신승찬), 남자복식(강지욱-이상준) 동메달을 포함, 금 2 은 1 동 3개의 성적으로 이번 대회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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