딕펑스 "버스커, 견제 대상 아닌 밴드 선배...조언 듣고파"
OSEN 전선하 기자
발행 2012.12.17 11: 53

‘슈퍼스타K4’ 준우승자 딕펑스가 생방송 경연에서 비교대상으로 자주 거론됐던 지난 시즌 준우승팀 버스커버스커에 대해 밴드 선배로서 조언을 구하고 싶다는 생각을 밝혔다.
딕펑스 멤버 김재흥은17일 상암동 CJ E&M 센터에서 열린 케이블채널 엠넷 ‘슈퍼스타K4(이하 슈스케4)’ TOP12 앨범 ‘It's TOP12’ 발매 및 전국투어 콘서트 기념 TOP6 라운드 인터뷰에서 “생방송 때 윤건 심사위원이 ‘버스커버스커 긴장하라’고 말씀하셨지만 우리 입장에서는 전혀 아니었다”며 이에 대해 말했다.
김재흥은 “버스커버스커는 견제 대상이 아니다. 밴드 선배고 앨범도 내신 분들로, 우리 입장에서는 조언을 얻고 싶다. 견제가 아닌 공유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슈스케’ 시즌3에서 밴드 열풍이 있었는데 우리가 그 혜택을 본 것 같다”며 “그러한 점들이 응원이 됐다”고 밝혔다.
딕펑스는 ‘슈스케4’ 생방송 무대에 선 TOP12 중 유일한 밴드 참가자로 준우승까지 거머쥐며 지난 시즌 촉발된 밴드 열풍을 유일하게 이은 주인공이다.
한편, 딕펑스를 비롯해 TOP12가 참여하는 이번 ‘It's TOP12’ 앨범에는 신곡 ‘SING A SONG’을 비롯해 방송을 통해 선보인 로이킴의 ‘힐링이 필요해’, 정준영의 ‘응급실’, 홍대광의 ‘가족’, 딕펑스의 ‘같이 걸을까’, 유승우의 ‘My son’ 등 총 49곡이 수록됐다.
또한 TOP12가 참여하는 전국투어 콘서트는 오는 20일을 시작으로 서울을 비롯해 인천, 대구, 광주, 수원, 부산에서 오는 31일까지 진행, 이번 시즌4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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