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특·지현우·김무열, 6·25 참전 용사 변신
OSEN 박지언 기자
발행 2012.12.17 13: 34

[OSEN=박지언 인턴기자] 그룹 슈퍼주니어 이특과 배우 지현우, 김무열이 뮤지컬에서 6·25 참전 용사로 변신한다.
내년 1월 9일부터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상연되는 뮤지컬 '더 프라미스(The Promise)'에 현역 장병 이특, 지현우, 김무열이 출연한다.
'더 프라미스'는 6∙25전쟁을 배경으로 조국과 동료들을 지키기 위해 희생을 선택한 자와 그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전우들의 모습을 그려낸 작품이다.

작품 속 이특은 여자가 많은 집에서 태어나 여성적인면도 있으나 심성이 여리고 착한 미스김 역할을 맡아 아이돌의 이미지를 벗고 또 다른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특은 “뮤지컬은 처음이라 두려운 마음도 있었지만 잘 해낼 수 있으리라는 믿음으로 시작하게 됐다. 열심히 해서 ‘역시 슈퍼주니어의 이특이구나’라는 얘기를 들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열의를 다졌다.
지현우는 초반에는 우유부단하고 나약한 면이 있으나 점점 강인한 군인으로 거듭나 7인의 전사를 이끄는 소대장 지훈 역을 맡았고 김무열은 말 못할 과거를 가진 인물이자 자기 생존인 먼저인 상진 역할을 맡았다.
지현우와 김무열은 “사랑하는 가족과 조국, 그리고 전우간의 약속을 지키기 위한 7인의 이야기들에 모두가 공감하며, 올 겨울 관객들이 따뜻한 마음을 안고 갈 수 있는 작품이 될 것이다”며 공연에 대한 관심을 부탁했다.
한편 뮤지컬 '더 프라미스'는 2013년 6·25 전쟁 60주년을 맞아 국방부와 육군본부, 한국뮤지컬협회가 공동으로 제작하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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