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태웅 결혼, 성시경-유희열 축가..'1박' 총출동
OSEN 윤가이 기자
발행 2012.12.17 16: 10

배우 엄태웅의 결혼식에 '1박2일' 식구들이 총출동한다.
엄태웅은 오는 2013년 1월 9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발레리나 윤혜진 씨와 웨딩마치를 울린다.
엄태웅 측은 최근 결혼식 일정을 확정하고 지인들에게 청첩장을 돌리고 제반 사항을 준비하는 등 설레는 나날을 보내고 있다.

결혼식 사회는 오랜 시간 동고동락한 소속사 심정운 대표가, 주례는 TV조선 오지철 대표가 맡아 엄태웅 부부의 앞날을 축복할 예정. 특히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의 멤버 성시경이 웨딩싱어로 나서고 최근 방송된 '섬마을 음악회' 편을 통해 인연을 맺은 가수 유희열이 반주자로 함께 해 기쁨을 더한다.
한 관계자는 17일 OSEN에 "성시경 씨와 유희열 씨가 '1박2일' 녹화 도중 즉석에서 축가와 반주를 약속했다. 이변이 없는 한, 아름다운 축가 무대가 펼쳐질 것이다. 엄태웅이 바쁜 와중에 시간을 내준 동료들에게 무척 고마워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밖에도 결혼식에는 '1박2일'의 멤버들이 총출동해 '형제' 엄태웅의 행복한 인생 2막을 기원해줄 예정. 엄태웅은 최근 멤버들 및 제작진에 청첩장을 전달하며 기쁜 속내를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엄태웅의 예비신부 윤 씨는 국립발레단 출신으로 원로배우 윤일봉 씨의 딸이며 현재 임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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