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인하는 임창용,'이제는 메이저리거라 불러주세요'
OSEN 박준형 기자
발행 2012.12.17 16: 58

17일 오후 시카고 컵스와 계약을 마치고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임창용이 팬에게 사인을 하고 있다
임창용은 미국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와 계약을 마치고 이날 귀국했다. 계약조건은 마이너리그 조항이 포함된 스플릿 계약으로 2년간 최대 500만 달러로 알려졌다.
최근 일본 프로야구 야쿠르트 스월로스와 결별한 임창용은 7월 오른쪽 팔꿈치 수술 후 광주와 서울을 오가며 개인 훈련에 매진해 왔다. 이후 일본과 미국에서 러브콜을 받은 임창용은 고심 끝에 시카고 컵스와의 계약을 결심했다.

이번 계약으로 임창용은 한미일 프로야구를 모두 거친 4번째 선수가 됐다. 임창용에 앞서 구대성, 이상훈, 박찬호가 3개국 프로야구를 경험한 선배다./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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