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정유진 인턴기자] 배우 정준호가 재치있는 발언으로 ‘가문의 영광’ 시리즈를 홍보했다.
정준호는 17일 오후 서울 광진구 건대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영화 ‘가문의 영광5-가문의 귀환(이하 ’‘가문의 귀환’)’의 언론배급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많은 분들이 '가문의 귀환'이 한국 영화 중에서 가장 오래 가는 시리즈물이라고 하는데 사실 ‘애마부인’은 15편까지 갔다. 우리가 시리즈로 간 건 최고는 아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렇지만) 코미디 영화 중에서는 다섯 번째 시리즈까지 간 건 우리가 처음이다”라며 영화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정준호는 극 중 사고로 부인을 읽고 홀로 일에 매진한 끝에 장삼건설 CEO자리를 차지한 쓰리제이가의 사위 박대서 역을 맡았다.
한편 영화 ‘가문의 영광5-가문의 귀환’은 영화 ‘가문의 영광’ 시리즈의 다섯 번째에 해당하는 작품으로 ‘가문의 위기-가문의 영광2’의 연출을 맡았던 정용기 감독이 다시 메가폰을 잡았다. 10년 전 ‘가문의 영광’을 위해 명문대 출신 엘리트 벤처 사업가 대서를 사위로 들였던 조폭 가문 쓰리제이파가 자신들이 세운 ‘장삼건설’의 사장직을 차지한 대서를 쫓아내기 위해 벌이는 소동을 그린다. 오는 19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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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