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데이', 남성관객도 사로잡았다..데이트 무비 '낙점'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2.12.17 17: 51

영화 '원 데이'가 여성 관객 뿐만 아니라 남성 관객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으며 진정한 데이트 무비로 입소문을 타고 있어 화제다.
'원 데이'는 개봉 이후 연일 10점 만점에 10점이라는 높은 평점을 기록하며 대작들 속 조용한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대규모 시사회로 일찌감치 관객들의 호평을 받았던 '원 데이'는 지난 주말, 할리우드 대규모 블록버스터와 대형 영화들 사이에서도 관객들의 입소문이 이어지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상황.

이로써 개봉 이후 관객들의 평점이 더욱 높아지고 있는 것은 물론, 특히 로맨스 영화라는 장르답게 주로 여성 관객들에게만 어필할 것이라는 예상을 뒤엎고 상영이 이어질수록 남성 관객들의 호평 또한 줄을 잇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이는 각종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는데 네티즌은 "나 남잔데 마지막에 펑펑 울었다", "남자 친구도 나도 여운 때문에 영화관 나와서도 계속 영화 얘기만 했다. 올 연말 데이트 무비로 꼭 챙겨보기"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는 것.
더불어 로맨틱한 크리스마스 데이를 앞두고 연인들의 필람 데이트 무비로 꼽히면서 더 많은 관객들의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원 데이'는 지난 13일 개봉 이후 흥행 순항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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