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의수, '올해의 드라이버 대상' 2연속 수상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2.12.17 19: 37

김의수(CJ레이싱)가  '2012 한국모터스포츠 올해의 드라이버상' 대상 수상의 기쁨을 안았다.
김의수는 17일 양재동 엘타워에서 열린 '2012 KARA 모터스포츠인의 밤, 제7회 한국모터스포츠 어워즈'에서 올 최고 카레이서에 등극했다.
김의수는 모터스포츠 기자단 투표로 결정된 이상 시상에서 절반이 넘는 득표를 기록하며 차점자 유경욱(EXR팀106)을 제치고 영광의 얼굴에 올랐다.

대상을 수상한 김의수는 올 시즌 국내 간판 카레이싱 대회 헬로모바일 슈퍼레이스에서 최고배기량 클래스 종합우승을 발판으로 대상을 수상해 골든 스티어링휠 트로피와 250만원 상당의 후지카메라 X-E1을 부상으로 받았다.
김의수는 배기량 6200cc에 이르는 괴물 같은 배기량의 경주차를 몰고 나서는 슈퍼6000 클래스에서 무섭게 치고 올라오는 신예 드라이버들을 제치고 2년 연속 종합챔프에 올랐다.
특히 김의수는 지난 2010시즌에 이어 두 번째 드라이버 대상을 받은 영광을 누리는 주인공이 됐다. 7회를 맞은 한국모터스포츠대상에서 두 차례 대상을 수상한 드라이버는 김의수가 처음이다.
김의수는 "더 훌륭한 드라이버들이 많은 가운데 제가 영광스런 올해의 드라이버상 수상자가 돼 굉장히 놀랐다"며 "국내 드라이버계의 큰 형이나 다름없는 가운데 더욱 어깨가 무겁고 내년에도 페어플레이로 멋진 경기 선사하는데 온 힘을 기울이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치열한 경합종목인 올해의 에네오스 인기상은 EXR팀106의 감독 겸 드라이버 류시원이 수상자로 결정되었다. 
이밖에 올해의 신인상에는 이건희, 올해의 팀에는 EXR팀106 레이싱팀이, 에네오스 인기상에는 류시원, 레이싱퀸에는 고정아(금호타이어)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밖에 올해의 EXR글로벌드라이버상에는 최해민(에프원파일럿닷컴)이, 클럽드라이버상에는 강병휘, 오피셜상에는 최용석, 특별상에는 한국타이어, 포토제닉상에는 슈퍼레이스가 수상했다.
이번 행사는 네이버, EXR, 헬로모바일, 인제오토피아, CJ제일제당, 에네오스가 후원사로 참여했다. 협찬사로는 한국타이어, 금호타이어,후지필름, KT, 인제군, 쉬즈유리스, 록타이트, 엘타워가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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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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