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2013' 이종석, 진짜 시험지 훔칠까...'조마조마'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2.12.17 23: 48

[OSEN=정유진 인턴기자] '학교2013'의 이종석이 곽정욱의 협박을 받고 시험지를 훔쳐야 할 위기에 처했다.
17일 오후에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학교 2013'(극본 고정원 연출 이민홍 이응복)에서는 전설의 경기 일진 짱이었던 고남순(이종석)의 과거를 알게 된 오정호(곽정욱)가 박흥수(김우빈)를 빌미로 그를 협박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고남순이 복학생이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오정호는 친구를 시켜 그의 졸업앨범을 뒤졌고, 그가 박흥수와 동창이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박흥수를 건드리지 말라고 말하는 고남순에게 오정호는 그것을 빌미로 중간고사 시험지를 훔쳐오라고 협박했고, 고남순은 박흥수에게 무엇보다 조용히 졸업을 하는 게 중요한 것인 줄 알고 있기에 고민에 빠지게 됐다.
강세찬 선생에게 물어보려 했으나, 말하지 못한 그는 결국 오정호 일당이 CCTV를 끄고, 학교의 전기를 차단시킨 틈을 타 시험 문제지를 인쇄하는 장소의 문을 열었다.
학급 회장으로 학교에 나름대로 적응해보려 하던 고남순의 노력이 오정호의 괴롭힘으로 위기를 맞게 되며 이날 방송은 막을 내렸다.
eujenej@osen.co.kr
'학교2013' 방송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