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효원 U-20 코치, 성남 수석코치로 합류
OSEN 이두원 기자
발행 2012.12.18 07: 36

안익수(47) 감독이 새롭게 지휘봉을 잡은 성남 일화의 새 수석코치에 서효원(45) U-20대표팀 코치가 확정됐다.
K리그 관계자에 따르면 성남의 안익수 감독이 지난달 19세 이하 아시아챔피언십 우승에 일조했던 서효원 청소년대표팀 코치를 수석코치로 영입했다고 전했다.
성남 출신으로 지난 1990년대 중후반부터 포항에서 활약했던 안익수 감독은 1996년부터 1998년까지 서효원 코치와 한솥밥을 먹었다.

숭실대 출신으로 현역시절 미드필더로 활약한 서 코치는 2006년 U-19아시아챔피언십을 시작으로 6년 넘게 청소년대표팀 코치를 역임하며 지도력과 성실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지난달 아랍에미리트에서 벌어진 아시아챔피언십에서는 이광종호의 수석코치로 참여, 대표팀이 승부차기 끝에 이라크를 꺾고 8년 만에 아시아 정상에 복귀하는데 힘을 보탰다.
오랜 기간 청소년 무대에서 활약했던 서 코치는 안익수 감독의 적극적인 요청을 받고 프로무대 진출을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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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축구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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