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강남스타일’(가제)이 벌써부터 해외 판권 문의로 몸살을 앓고 있다.
18일 제작사 어치브그룹디엔에 따르면 ‘강남스타일’은 인기 웹툰 ‘패션왕’ 원작의 드라마로 아직 출연자 섭외 단계임에도 불구하고 해외 방송사들의 판권 경쟁이 치열하다.
이는 ‘강남스타일’이 해외에서 큰 인기를 누린 ‘꽃보다 남자’의 전기상 감독의 작품이기 때문. 제작 전부터 해외 방송사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강남스타일’이 ‘꽃보다 남자’를 뛰어넘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어치브그룹디엔의 정승우 대표는 “드라마가 제작되기도 전에 미국을 비롯한 일본, 동남아시아 등지의 해외 마켓 쪽의 뜨거운 러브콜이 빗발쳐 드라마에 대한 관심을 실감했다”며 “해외 판권 문의 외에도 드라마 제작 지원에 대한 광고 관계자들의 문의도 끊이질 않고 있어 기대가 높다”고 전했다.
드라마 ‘강남스타일’은 내년 상반기 방송을 목표로 내년 1월에 촬영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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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치브그룹디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