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미네이터' 에드워드 펄롱, 6세 아들에 코카인 줘 '발칵'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2.12.18 09: 23

'터미네이터2'로 유명한 할리우드 배우 에드워드 펄롱이 자신의 6세 아들을 코카인에 노출시킨 혐의로 충격을 주고 있다.
'TMZ'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펄롱은 그의 전처 레이첼 벨라가 제기한 소송과 법원의 판결에 따라 엄격한 감시 없이는 앞으로 아들을 만날 수 없다.
전처 벨라는 아들의 양육권을 둘러싸고 그동안 펄롱과 법정싸움을 벌여왔으며, 결정적으로 아들이 코카인에 양성반응을 보임에 따라 단독 양육권을 갖게 됐다.

펄롱은 법정에서 "전처가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주장했으나, 법원은 그의 말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재판에서 판사는 펄롱의 극도로 수척한 외모를 걱정하며 본인 건강을 우선 돌보라고 말해 화제를 모으기도.
펄롱은 앞서 지난 10월에도 여자친구를 폭행한 혐의로 체포돼 구설수에 오른 바 있다.
한편 펄롱은 지난 1991년 영화 '터미네이터2'로 데뷔해 뜨거운 인기를 모았으며 이후 '브레인 스캔', '비열한 거리', '아메리칸 히스토리X', '애니멀 팩토리', '디트로이트 록 시티' 등에 출연했다. 하지만 수차례의 약물과다복용과 폭행 사건 등으로 할리우드의 말썽남이란 불명예스러운 수식어를 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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