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맵, iOS 출시 이틀만에 1000만 다운로드 돌파
OSEN 정자랑 기자
발행 2012.12.18 10: 32

애플의 앱스토어에 ‘구글맵’이 출시된지 2일만에 10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하며 구글 지도앱의 힘을 보여줬다.
씨넷 등 주요 외신들은 애플 iOS를 위한 구글맵이 17일 오전(현지시각) 기준으로 출시 이틀 만에 1000만 다운로드를 넘어섰다고 보도했다.
제프 후버 구글 수석 부사장은 자신의 구글플러스에 이와 같은 내용의 포스트를 게재했다. 그는 “우리는 전세계 아이폰에서 구글맵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져 매우 기쁘다. 지난 7년간 개발자들이 구글맵에 쏟은 열정과 노고를 알아주는 신호같아 그들에게 축하를 돌리고 싶다”고 밝혔다.

구글맵은 지난 주말 애플스토어에 출시되자마자 무료 다운로드 순위 1위에 올랐으며, 계속 높은 순위를 유지하고 있다. 한국 앱스토어에서도 출시이후 무료 다운로드 순위 1위를 기록했으며 18일 오전 현재 3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iOS6는 2억 개의 기기(2012년 10월 애플발표 기준)에서 사용되고 있어, 구글맵의 다운로드는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구글맵은 애플이 iOS6서 애플맵을 새롭게 출시하면서, iOS 기본 어플리케이션 자리를 내준 바 있다. 하지만 애플맵의 정확성이 문제가 되면서 애플은 다시 앱스토어에 구글맵 출시를 허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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