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엔터테인먼트(이하 ‘YG’)와 현대카드가 진행한 프로젝트에서 우승을 거둔 인디밴드 아프로디노가 첫 디지털 싱글 ‘카멜레온’을 발표한다.
지난 6월 빅뱅은 현대카드와의 콜라보 곡 ‘몬스터’를 발표하고, 인디밴드들이 ‘몬스터’를 리메이크해 새롭게 표현하는 프로젝트 ‘리몬스터’를 개최했는데 YG는 우승팀으로 아프로디노를 선정하고 오는 21일 음원을 발매하기로 했다.
28살 동갑내기로 구성된 밴드 아프로디노는 각자 기타, 베이스, 드럼을 다루는 어쿠스틱 트리오로 2010년부터 홍대 일대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 누구나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어쿠스틱 팝을 지향하며, 이번 우승으로 자신들의 첫 디지털 싱글 ‘카멜레온’을 발매하는 기회를 잡았다.

멤버들이 작사·작곡한 ‘카멜레온’은 보컬 김디노의 편안한 목소리가 듣는 이를 사로잡는 어쿠스틱 팝 곡. 독특한 가사 표현이 특징으로 카멜레온이라는 대상에 남자의 마음을 대입시켜 연인에게 진심을 호소한다. ‘나는 카멜레온 같은 남자라 너란 배경에 맞춰서 변해’라는 재치 있는 후렴구가 눈에 띈다.
YG는 아프로디노의 정식 음원 발매에 MV 제작, 음원 유통, YG 녹음 스튜디오 지원 등 다양한 측면을 담당했고, 현대카드 또한 아티스트 로고와 디지털 싱글 이미지 디자인 제작 등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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