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정 “정준호, 키스신 아닌데 입 벌려” 폭로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2.12.18 10: 59

배우 김민정이 정준호가 뽀뽀신을 찍는데 자꾸 입을 벌렸다고 폭로했다.
김민정은 지난 17일 방송된 MBC 토크쇼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에서 영화 ‘가문의 위기5-가문의 귀환’에서 함께 연기 호흡을 맞췄던 정준호에 대해 “영화 촬영 중 뽀뽀신을 찍었다. 그냥 뽀뽀만 하면 되는데 자꾸 입을 벌리더라”라고 털어놨다.
김민정의 폭로에 정준호는 “영화는 스크린에서 크게 보기 때문에 자연스러운 연기를 위해 다음 단계까지 연기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하지만 정준호는 말을 더듬는 등 석연치 않은 의혹을 남겨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김민정은 키스신을 좋아한다는 말이 있다는 질문에 “키스신을 좋아하는지 잘하는지 정확히 짚어야 한다”고 돌발발언을 했다.
그는 “나와 키스신을 찍었던 남자 배우들이 키스신을 찍었던 여배우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여배우로 나를 지목했다”면서 키스신에 능숙하다고 고백했다. 또 김민정은 키스신 노하우를 묻는 질문에 “본능에 따라 한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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