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정자랑 인턴기자] 리츠칼튼 호텔이 중국 사천성 중심부에 들어선다.
리츠칼튼 호텔 컴퍼니는 중국 서남부 최초의 럭셔리 호텔로 리츠칼튼 청두가 사천성의 중심부에 2013년 여름 문을 연다고 18일 발표했다.
사천성은 중국의 국보인 자이언트 판다가 서식하는 지역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청두는 사천성의 문화 교역 중심지로 2000년의 역사를 간직한 도시다. 현재 중국 내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산업 도시 중 하나다.

리츠칼튼 청두는 대규모 상업 지구인 티엔푸 광장에 위치한다. 55개의 스위트를 포함한 총 353개의 객실은 중국 전통 가옥에서 영감을 받은 인테리어로 꾸몄으며, 블루와 골드 색채를 주로 사용하여 도시 고유의 느낌과 현대적인 감각을 동시에 반영했다.
리츠칼튼 청두에는 올데이 다이닝 레스토랑을 포함하여 8개의 별실을 보유한 광동식 레스토랑과 리츠칼튼 상하이 푸동에 있는 레스토랑과 비슷한 플레어(Flair)까지 총 3개의 레스토랑이 입점한다. 모던한 느낌의 로비라운지에서는 고급 차를 즐기며 간단한 미팅을 할 수 있다. 연회 시설은 그랜드 볼룸, 주니어 볼룸, 그리고 7개의 미팅 룸까지 총 1716 스퀘어 미터의 규모로 들어선다. 호텔은 또한 실내 수영장과 럭셔리한 피트니스, 스파까지 휴식을 위한 일련의 시설을 제공한다.
리츠칼튼 호텔 컴퍼니 COO인 어브엄러는 “중국은 이미 우리에게 전세계적으로 가장 핵심적인 시장 중 하나가 되었다. 리츠칼튼 청두의 오픈을 기점으로 리츠칼튼 호텔은 향후 3년간 중국에서 사업을 확장시킬 계획이다. 청두는 중국 서부의 경제, 교통, 통신 중심지로서 오늘날 전세계적으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도시에 속한다”라고 전하며, “리츠칼튼 청두는 중국 서남부 지역의 럭셔리 호텔의 새 지평을 열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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