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승룡, 2013년 미리 듣는 남우주연상 수상소감은?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2.12.18 12: 23

배우 류승룡이 2013년 남우주연상을 수상했을 때를 상상하며 미리 수상소감을 전했다. 
류승룡은 18일 오전 서울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영화 ‘7번방의 선물’(감독 이환경) 제작보고회에서 “갑작스러운데 죄송하다”며 “상을 생각하고 연기를 한 적이 없다”고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이날 ‘7번방의 선물’의 이환경 감독은 2013년 소원으로 ‘류승룡 남우주연상 수상’을 들었다. 이에 류승룡은 “감독님 그렇게 말해줘서 감사하다. 이 작품에 관심을 많이 받고 감동 받는 것만으로 감사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

극 중 류승룡은 남들과 조금 다르지만 누구보다 7살 딸 예승을 아끼고 사랑하는 아빠 용구로 분한다.
한편 ‘7번방의 선물’은 6살 지능의 딸바보 용구(류승룡 분)와 평생 죄만 짓고 살아온 7번방 패밀리들이 용구 딸 예승을 외부인 절대 출입금지인 교도소에 반입(?)하기 위해 벌이는 사상초유의 미션을 그린 휴먼 코미디. 오는 2013년 1월 24일 개봉.
kangsj@osen.co.kr
정송이 기자 ouxou@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