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라호마시티 선더가 샌안토니오 스퍼스를 물리치고 파죽의 11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오클라호마시티는 18일(한국시간) 미국 오클라호마주 오클라호마시티 체사피크 에너지 아레나에서 열린 2012-2013 NBA 샌안토니오 스퍼스와 홈경기서 골밑을 장악한 서지 이바카의 활약을 앞세워 107-93의 완승을 거뒀다.
이바카는 25점 17리바운드 3블록슛으로 상대 골밑을 압도했고, 러셀 웨스트브룩(22점 6리바운드 9어시스트)과 케빈 듀런트(19점 6리바운드)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전반까지 53-48로 근소하게 앞서며 살얼음 승부를 펼쳤던 오클라호마시티는 3쿼터서 승부를 갈랐다. 이바카, 웨스트브룩, 듀런트의 삼각 편대를 앞세운 오클라호마시티는 29점을 쓸어담는 동안 단 16점만 허용, 82-64로 달아나며 일찌감치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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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 이바카 / NBA 미디어 센트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