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워’ 도지한 “설경구 선배 눈 보면 슬픈감정 올라왔다”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2.12.18 16: 45

배우 도지한이 대선배 설경구와의 호흡 소감을 전했다.
도지한은 18일 오후 서울 왕십리 CGV에서 열린 영화 ‘타워’ 언론배급시사회 및 기자회견에서 “영화 속 상황 자체가 그랬지만 설경구 선배님 눈을 보면 슬픈 감정이 올라왔다”고 회상했다.
이어 “설경구 선배님한테 정말 감사한 게 딱히 어떤 연기를 하려고 한 게 아니라 선배님이 그런 호흡들을 잘 전해줘서 연기를 하는데 있어서 편하고 진실 되게 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극 중 도지한은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맡게 된 배역은 열정이 넘치는 신입 소방관 이선우 역을 맡았다. 이선우는 미숙한 점이 많지만 패기가 가득한 소방관으로 선배 강영기(설경구 분)의 가르침을 받아 몸을 사리지 않고 인명구조에 나서는 캐릭터다.
한편 ‘타워’는 108층 초고층 빌딩에서 벌어진 대형 화재에 맞서 살아남기 위한 사람들의 목숨을 건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오는 25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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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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