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오, “출연작들 가운데 '타워'가 제일 힘든 영화”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2.12.18 17: 03

[OSEN=정유진 인턴기자] 배우 김성오가 비슷한 시기에 동시에 개봉하는 자신의 출연작 세 영화 중 육체적으로는 타워가 가장 힘들었다고 밝혔다.
김성오는 18일 오후 서울 왕십리CGV에서 열린 영화 ‘타워’의 언론배급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비슷한 시기 개봉하는 세 영화에 출연하는 소감에 대해 “세 영화중 타워가 가장 힘들었고, 정신적으로는 가장 안 힘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에 그의 옆에 앉아있던 김상경은 다시 “두 개를 개봉하는 느낌이 어떠신가요?”라고 다그쳐 물어 좌중의 웃음을 자아냈다. 

난감한 질문에 망설이던 김성오는 “느낌이 좋습니다. 다 잘돼서”라며 짧은 답변으로 마무리를 지었다.
한편 ‘타워’는 크리스마스날 예기치 못한 화재 사고가 발생한 초고층 주상복합빌딩 타워스카이에서 생존을 위해 사투를 벌이는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해운대’, ‘연가시’ 등의 한국형 재난 블록버스터의 맥을 잇는 작품으로 설경구, 김상경, 손예진, 김인권 등 충무로 연기파 배우들의 출연으로 눈길을 끌었다. 오는 25일 크리스마스에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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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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