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박정선 인턴기자] ‘개그콘서트’의 서수민 PD가 개그맨 김준호가 올해 연예대상을 수상했으면 한다는 바람을 밝혔다.
서 PD는 18일 오후 서울 여의도동 KBS 신관에서 열린 KBS 2TV '개그콘서트‘ 기자간담회에서 “이제 ’개그콘서트’가 14년차가 된다. 그동안 ‘개그콘서트’를 지켜온 김준호가 대상을 꼭 탔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김준호는 다른데 눈 돌리지 않고 ‘개그콘서트’에서 함께 코미디를 만들어주고 꾸준히 자신의 자리를 지켜와 줬다”며 김준호에 대해 칭찬의 말을 덧붙이기도 했다.

또한 이날 서 PD는 “올해 가장 뿌듯했던 일은 여러 개그맨들이 결혼에 골인한 것이다. 이제 개그맨들이 배우자의 부모님 앞에서도 떳떳한 존재가 된 것 같아 기분이 좋다”고 말하며 한 해를 마무리하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개그콘서트’는 14년의 역사를 가진 정통 개그프로그램으로 2012년 지상파 3사의 예능프로그램 중 최고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시청자들의 변함없는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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