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한라가 2012-2013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서 중국의 차이나 드래곤에 완승을 챙겼다.
한라는 18일 안양 실내빙상장에서 열린 대회 정규리그 차이나 드래곤과 경기서 13-0(2-0 7-0 4-0)으로 완승을 거뒀다. 아시아리그 4위인 한라는 3연전중 첫 판을 잡아내며 승점을 챙길 기회를 얻었다.
캐나다서 아이스하키를 배운 젊은피들을 수혈한 한라는 1피리어드 부터 상대를 강력하게 몰아쳤다. 데뷔전을 치른 성우제가 첫 골을 만들어낸 한라는 기분좋게 출발했다. 한라는 신상우가 추가골을 터트리며 2-0으로 앞선채 2피리어드를 마쳤다.

한수위의 전력을 과시한 한라는 2피리어드서 차이나 드래곤의 혼을 빼놓았다. 브록 라던스키를 시작으로 박태환과 마크 델라고의 득점이 이어지며 골잔치를 벌였다. 델라고는 2피리어드서 2골을 몰아치며 득점력을 과시했다. 결국 한라는 2피리어드서 무려 7골을 몰아치며 9-0으로 달아났다.
결국 한라는 3피리어드서 4골을 추가하며 13-0의 대승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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