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만명 이상 몰린 피파온라인3 열기, 넥슨 '즐거운 비명'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2.12.18 21: 38

2012년 마지막 기대작인 피파온라인3가 드디어 공개 서비스를 시작했다. 피파온라인3는 2012년 마지막 기대작답게 시작부터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면서 서비스사인 넥슨은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최고를 플레이하자(Play the Best)’라는 게임슬로건과 함께 실제 축구를 표방하는 ‘피파 온라인 3’는 지난 9월과 11월 총 두 차례의 비공개시범(클로즈드 베타) 테스트를 거치며 압도적인 라이선스와 최신 기술력을 기반으로 한 현실감 넘치는 게임성을 검증 받았으며, ‘5대5 매치’, ‘선수 강화’, ‘이적 시장’ 등 새로운 콘텐츠들이 공개되며 게임의 완성도에 대한 기대감을 높여왔다.
비공개 시범테스트 당시 10만명이 몰렸던 인기는 공개 서비스에서도 마찬가지였다. 넥슨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당초 10만명이 한꺼 번에 붙어도 안정적인 서비스를 할 수 있을 정도로 준비했던 서버가 더욱 많은 유저들이 일시에 유입되면서 공개서비스 시작 3시간 만에 긴급 점검에 들어갔다.

인기는 비단 게임 뿐만 아니었다. 넥슨이 피파온라인3 공개 서비스에 맞춰 준비했던 ‘피파온라인3’ 전용 애플리케이션(이하 앱)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앱을 다운 받은 뒤 친구추천을 통해 선수카드를 획득할 수 있어 유저들은 커뮤니티 등을 통해서 선수 카드 획득에 혈안이 될 정도.
넥슨 관계자는 ""얼마나 정확한 숫자의 인원이 몰렸는지는 아직 파악이 되지 않는다. 유저 분들이 많은 사랑에 죄송하면서 감사드린다. 지금 서비스 안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피파온라인3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scrapper@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