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이종석, 시험지 절도 누명 벗었다 ‘흥미진진’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2.12.18 23: 05

[OSEN=박정선 인턴기자] ‘학교 2013’의 이종석이 최다니엘의 도움으로 시험지 절도의 누명을 벗었다.
18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학교 2013’(극본 이현주, 고정원/ 연출 이민홍, 이응복) 6회에서 남순(이종석 분)은 중간고사 시험지를 훔쳤다는 누명을 쓰게 됐다.
앞서 남순은 흥수(김우빈 분)를 괴롭히지 않는 대신 중간고사 시험지를 훔쳐오라는 정호(곽정욱 분)의 제안을 받았다. 그러나 남순은 정호 패거리에게는 시험지를 훔치는 척 행동하면서 그 시각 학교를 혼란에 빠뜨리기 위해 두꺼비집을 내리는 정호 패거리의 사진을 찍었다.

남순은 "훔친 시험지를 내놓으라"고 말하는 정호에게 “다시는 학교폭력 위원회니 하는 말은 하지마라. 이 사진 공개하기 전에”라고 말하며 도리어 정호 패거리를 협박했다.
그러나 문학 시험이 치러진 후 시험지 한 장이 사라진 것이 발견됐고 남순의 오랜 친구이자 약점인 흥수가 범인으로 몰리는 상황이 펼쳐졌다. 이에 당황한 남순은 그날 밤 교무실에 들어간 범인임을 자처했고 “시험지를 훔치려고 했지만 훔치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결국 남순은 시험지 도난 사건으로 퇴학 위기에 처했고 그의 담임인 세찬(최다니엘 분)은 이를 지켜보다 남순을 돕기 위해 나섰다. 세찬은 학원 곳곳을 돌아다니며 정보를 수집했고 어떤 자퇴생 하나가 시험지를 훔쳐다 학원에 팔았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사건 이후 남순은 세찬에게 "감사하다"며 어색하지만 따뜻한 감사의 말을 건넸고 세찬은 "네가 그런 말도 할 줄 아냐"며 흐뭇하게 웃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하경(박세영 분)은 밤샘 시험공부를 위해 잠을 쫓는 일명 붕붕 주스를 마셨고 과다한 카페인 섭취로 쓰러져 병원에 실려가 모두를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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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학교 2013’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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