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베지아'유준상-하하-노홍철 더빙 현장 어땠을까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2.12.19 09: 21

[OSEN=정유진 인턴기자] 애니메이션 '잠베지아:신비한 나무섬의 비밀(이하 '잠베지아')'의 더빙 현장이 공개됐다.
'잠베지아'의 수입사 (주)블루미지는 19일 더빙으로 출연한 배우 유준상, 방송인 하하, 노홍철의 미공개 더빙 현장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서 유준상은 첫 더빙임이 믿기지 않는 여유로운 모습을 보이며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사로잡은 연기파 배우임을 입증하고 있다.

극 중 꼬마 매 카이의 아빠 텐다이 역을 맡은 그는 실제 두 아들의 아빠이기도 해 부성애넘치는 캐릭터를 잘 살려낸 것은 물론 "판타스틱"이라며 자신이 출연한 광고로 유명해진 CM송의 한 구절을 부르는 재치를 발휘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애니메이션 캐스팅 1순위로 각광받고 있는 하하는 대머리 황새 하롱이 역을 맡아 더빙의 베테랑다운 능숙한 녹음실력을 선보였다. 그는 다양한 유행어는 물론 개성 넘치는 보이스로 영화에 재미를 더했다.
또한 하롱이의 부하 찌롱이로 출연한 노홍철은 싱크로율 높은 역할을 맡은 만큼 캐릭터와 한 몸이 된 듯한 열연을 펼쳤다. 그는 리얼한 더빙을 위해 화면 속 찌롱이의 동작을 따라하는 등 열정적으로 녹음에 임해 스태프들의 극찬을 받았다고.
한편 '잠베지아'는 새들의 파라다이스 잠베지아를 지키기 위해 괴물 도마뱀-대머리 황새 무리에 맞서 싸우는 꼬마 매 카이의 좌충우돌 모험을 그린 애니메이션이다. 3D로 펼쳐지는 고공 낙하 비행쇼와 어린이 관객들을 위한 교육적 내용으로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오는 25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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