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트와일라잇' 시리즈의 헤로인 할리우드 배우 크리스틴 스튜어트가 불륜 스캔들에 대해 공식적으로 사과했다.
스튜어트는 지난 여름 자신이 주연으로 출연한 영화 '스노우 화이트 앤 헌츠맨'의 연출을 맡은 유부남 루퍼트 샌더스 감독과 불륜 스캔들에 휩싸여 팬들을 실망케 했고, 남자친구인 배우 로버트 패틴슨과 결별한 바 있다.
스튜어트는 최근 '뉴스위크(Newsweek)'에 "많은 사람들을 화나게 해서 죄송하다"라고 사과의 메시지를 전했다. "그것은 나의 의도가 아니었다"라고 덧붙였다. 인터뷰를 통해 직접적으로 스캔들을 언급하며 사과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지난 7월 스튜어트는 불륜 스캔들이 터지자 언론에 공식 서한을 보내 "소중한 사람들에게 상처를 준 점을 깊이 반성하고 있다. 너무나 죄송하다. 순간적인 실수로 내 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것을 잃을 수도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그것은 바로 내가 사랑하고 가장 존경하는 남자친구 롭(로버트 패틴슨)이다. 나는 그를 정말로 사랑한다. 미안하다"라고 공개 사과한 바 있다.
한편 스튜어트는 이런 위기를 딛고 남자친구 패틴슨과 재결합했고, 성대한 결혼식을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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