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20일 예정 필리핀 공연 내년 2월로 연기
OSEN 임영진 기자
발행 2012.12.19 11: 20

가수 싸이가 오는 20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업무적인 문제들로 인해 내년 2월로 연기했다.
필리핀 '데일리 인콰이어러(Philippine Daily Inquirer)' 등 현지 매체들은 19일 "한국의 팝스타 싸이의 마닐라 콘서트가 연기됐다"고 이 공연 관계자 조드 세라노(Joed Serrano)의 말을 빌려 보도했다.
기사에 따르면 20일로 몰오브아시아(Mall of Asia) 아레나에서 개최될 예정이던 싸이의 공연은 업무적인 문제들로 인해 2013년 2월 20일로 연기되는데 합의됐다. 공연 주최 측은 "싸이가 필리핀 방문을 크게 기대하고 있다. 2013년 초 팬들과의 공연 역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공연은 당초 '가장 큰 크리스마스쇼(The Biggest Christmas Show)'라는 콘셉트로 진행될 계획이었으며 현지 인기스타인 앤 커티스(Anne Curtis), 코미디 듀오 월리 베이욜라(Wally Bayola)와 호세 마날로(Jose Manalo), 가수 포쾅(Pokwang) 등이 출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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