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을 위해 뛴다'.
전북 현대(단장 이철근)는 19일 보도자료를 통해 "베테랑 수문장 최은성과 내년 말까지 연장계약 했다"고 발표했다.
올 해 전북의 유니폼을 입은 최은성은 리그 34경기에서 36실점을 기록하며 제 2의 전성기라는 찬사를 받았으며, 중앙 수비수들의 부상속에서도 팀을 잘 이끌어 베테랑의 면모를 과시 했다.

이로써 1997년 K리그에 데뷔해 올시즌까지 498경기에 출전한 최은성은 전북의 유니폼을 입고 통산 500경기 출전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최은성은 “다음시즌도 전북과 함께하게 되어 너무 기쁘다”며 “무엇보다 많은 사랑으로 저를 응원해주신 팬들에게 너무도 고맙고 연장계약해 주신 구단에 너무도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언제나 꿈꿔왔던 우승을 내년시즌에는 꼭 이루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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