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에서 지난달보다 순위가 3계단 떨어진 35위를 기록했다.
FIFA가 19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 2012년 12월 FIFA랭킹에 따르면 한국은 총점 686점을 얻어 35위를 기록했다. 지난달 호주와 평가전서 1-2로 패했던 한국은 지난달 순위보다 3계단이나 하락했다.
이웃나라 일본은 총점 840점으로 지난달보다 2계단 상승하며 전체 22위를 기록, 아시아 국가 중 가장 높은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호주는 한국의 뒤를 이어 36위에 올랐고, 이란은 59위를 기록했다.

한편 지난달과 비교해 1~3위 순위는 변동이 없었다. 전체 1위는 총점 1606점을 얻은 스페인이 차지했고, 독일이 1437점으로 2위를 유지했다. 1290점을 기록한 아르헨티나는 3위에 올랐다.
이탈리아는 순위가 1계단 상승해 4위를 차지했고, 콜롬비아도 3계단 점프하며 5위를 기록했다. 이듬해 2월 영국 런던서 한국과 평가전을 치르는 크로아티아는 10위를 유지했다.
dolyng@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