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토니 풀리스 스토크 시티 감독이 '블루 드래곤' 이청용(24, 볼턴 원더러스)을 원한다는 현지 보도가 흘러나왔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19일(한국시간) "스토크의 풀리스 감독이 미드필더 추가 영입을 고려하고 있는데 한국의 이청용이다"라는 제하의 기사를 보도했다.
이 매체는 "스토크가 볼튼의 미드필더인 이청용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부상에서 복귀한 24세의 이청용은 올 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17경기에 출전해 3골을 넣었다"라고 추가 설명했다.

폴리스 감독은 올 시즌 개막 전부터 이청용에게 관심을 가졌다. 걸림돌이었던 오른 다리 골절 부상에서 복귀한 이청용은 시즌 초 부진에서 벗어나 예전의 기량을 회복, 다시 한 번 스토크의 관심을 받고 있다.
관건은 이적료다. 볼튼은 이청용의 몸값으로 700만~800만 파운드(약 122~140억 원)를 책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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