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우치' 차태현, 안용준에 속았다..위기일발
OSEN 박지언 기자
발행 2012.12.20 00: 06

[OSEN=박지언 인턴기자] KBS 2TV 수목드라마 '전우치'의 차태현이 안용준에 속아 위기일발의 상황에 처했다.
19일 방송된 '전우치' 9회에서 전우치(차태현 분)는 조선의 왕인 이거(안용준 분)를 만나기 위해 궁궐을 찾았으나 오히려 이런 행동이 빌미가 돼 목숨을 잃을 위기에 놓였다. 이거는 자신의 눈 앞에 선 사내가 전우치가 맞다는 사실을 알게 되자마자 대기하고 있던 병사들을 불러내 그를 포위했다.
신하들의 만류에도 전우치를 궁 안으로 들인 이거는 "저 사술 쓰는 자를 당장 포박하라"고 소리치며 그를 옴짝달싹 못하게 만들었다.

전우치 역시 예상보다 쉽게 입궐하자 당당한 태도를 잃지 않으려고 애쓰는 모습을 보인 동시에 불안과 망설임이 섞인 기색을 비치며 불안한 앞날을 암시했다.
한편 이날 전우치는 조침령에서 발생한 지진 사건의 진실을 알게 됐다. 그는 곧바로 내금위 부사관인 서찬휘(홍종현 분)를 찾아가 왕을 보게 해달라고 요청했고 우여곡절 끝에 이거와 마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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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우치'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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