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잭 윌셔 포함' 아스날, 영건 5인방과 재계약 성공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2.12.20 07: 27

아스날이 잭 윌셔(20)를 포함한 영건 5인방과 재계약에 성공했다.
아스날은 20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5명의 영건들이 재계약에 서명했다"고 전했다. 윌셔를 필두로 키어런 깁스(23) 아론 램지(22) 알렉스-옥슬레이드 챔벌레인(19) 칼 젠킨슨(20)이 그 주인공이다.
아스날은 "다섯 명 모두 잉글랜드와 웨일스 소속 국가대표 선수들이며 아스날을 위해 미래를 투자하고 있는 선수들"이라며 기쁨을 전했다. 실제로 램지의 경우 웨일스 국가대표팀 주장을 맡고 있으며 윌셔는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에 9번 소집된 경력이 있다. 젠킨슨은 가장 최근인 지난 11월 A매치 데뷔전을 가졌다. 이들은 현재 아스날 1군으로 활약하며 팀의 주축으로 자리잡고 있는 중이다.

아르센 웽거 감독 역시 "5명 모두 재계약에 성공해 기쁘게 생각한다. 이들의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젊은 선수들을 기반으로 팀을 완성시켜 나가겠다"고 반가운 마음을 드러냈다. 웽거 감독은 "깁스, 젠킨슨, 챔벌레인, 램지, 그리고 윌셔는 우리 팀 스쿼드의 핵심이다. 더구나 이들은 국가대표에서도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고 덧붙이며 선수들의 성장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한편 재계약 문제로 난항을 겪고 있는 시오 월콧(23) 역시 아스날과 다시 한 번 협상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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