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우치’, 대선 나홀로 정상방송에 시청률 ‘상승’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2.12.20 07: 56

KBS 2TV 수목드라마 ‘전우치’가 제18대 대통령선거 개표방송으로 유일하게 정상방송, 시청률 상승을 기록했다.
20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결과에 따르면 지난 19일 방송된 ‘전우치’(극본(극본 조명주 박대영, 연출 강일수 박진석) 9회분 시청률은 전국기준 11.4%를 기록했다. 이는 8회분이 기록한 10.3% 보다 1.1%P 상승한 수치이다.
이날 ‘전우치’는 제18대 대통령 선거 개표방송으로 MBC ‘보고싶다’와 SBS ‘대풍수’가 결방한 가운데 홀로 방송됐다. 이에 시청률이 상승했지만 타 드라마 결방효과를 크게 보지는 못했다.

‘전우치’ 9회분에서는 은광 채굴을 위해 무연(유이 분)은 자진해 전옥서에 갇힌 은장이를 빼내고, 강림(이희준 분)은 전국에 역병을 퍼뜨렸다. 전우치(차태현 분)는 두루마리의 실체와 함께 은광이 묻힌 장소까지 알았지만 도력이 약해져 아무 것도 할 수가 없자 직접 왕(안용준 분)을 만났다. 그러나 이런 행동이 빌미가 돼 목숨을 잃을 위기를 맞는 내용이 그려졌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SBS ‘국민의 선택’은 12.4%, MBC ‘뉴스데스크’ 2부는 7.2%의 시청률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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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전우치’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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