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지섭, 정준하와 친분 인증.."소주 자주 마신다"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2.12.20 08: 59

배우 소지섭이 평소 절친으로 알려진 개그맨 정준하와의 남다른 친분을 과시했다.
소지섭은 최근 한 패션매거진과의 인터뷰에서 "정준하와 소주를 자주 마신다"고 밝혔다.
그는 연말모임을 묻는 질문에 "아직 계획된 연말 모임은 없다"며 "평소에는 배우 송승헌과 정준하와 소주를 자주 마신다"고 전했다.

이어 "서로 일하는 스타일이 다르다보니, 만나면 일 이야기는 거의 하지 않는 편이다. 보통 사람들이 만나서 하는 것처럼 정말 일상적인 대화를 주로 나눈다"고 말했다.
또 배우와 엔터테이너로서 생각하는 프로페셔널의 조건에 대해선 "프로페셔널하다는 건, 누구나 맡은 일이 있을 때에는 전력을 기울이지 않나. 일단 잘하려고 노력해야 한다. 그리고 일할 때에는 상대와의 교감이 무척 중요하다"고 답했다.
더불어 "배우가 연기하는 것은 경험했건, 듣거나 보거나 하는 것을 자기 자신에서 끄집어내서 하는 것이다. 해본 것일 수도 있고, 못 해본 것일수도 있다. 개인적으로 '99%의 거짓을 1%의 진실로 덮는 것'이 연기라고 생각한다. 실제로 경험하지 못한 부분이 더 많으니까"라며 "그렇지만 최대한 거짓되지 않은 연기를 하려고 노력한다. 시청자나 관객은 배우가 정말 진실이 아닌 거짓을 연기하면 금방 안다. 그러지 않으려고 정말 노력해야 한다. 진실하게 연기하려면 말이다"라고 연기 소신을 밝히기도 했다.
인터뷰와 함께 이어진 화보 촬영에서 소지섭은 '남자들의 홀리데이 파티' 콘셉트에 맞게 멋들어진 수트룩을 선보임과 동시에 여러 다양한 소품들을 활용해 실제로 파티를 하고 있는 분위기를 연출, 흡입력 있는 화보를 만들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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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스트룩'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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