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리, '인기 1위' 제니퍼 로렌스 질투 "내 역할 뺏어"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2.12.20 09: 35

할리우드 스타 안젤리나 졸리가 후배 제니퍼 로렌스를 싫어한다는 소식이다.
졸리는 영화 '헝거게임'으로 스타 반열에 오른 제니퍼 로렌스가 자신이 맡고 싶어하는 역할을 뺏어간다는 위협을 느낀다고 '내셔널 인콰이어러'가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소식통은 "졸리는 간절하게 영화 '실버라이닝 플레이북(Silver Linings Playbook)'의 여주인공 역할을 원했다. 하지만 감독이 제니퍼 로렌스를 오디션에서 보더니 단숨에 마음을 빼앗겼고, 이는 졸리를 격분하게 만들었다"라고 전했다.

당초 이 역에 많은 스타 여배우들이 관심을 보였고, 졸리가 잠정 내정됐었다. 그러다가 제작진이 로렌스를 보게 된 것. 당시 제작진은 역에 비해 로렌스가 너무 어리다고 생각했지만,  결국 남편의 죽음 이후 외로움 때문에 예측불허의 행동과 말을 일삼는 티파니 역은 로렌스가 연기하게 됐다.
측근에 따르면 졸리는 이 사건으로 자존심에 금이 갔다고. 특히 졸리는 로렌스가 자기보다 젊어 역을 따냈다고 생각해 더욱 절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가하면 로렌스는 최근 온라인 남성 잡지인 '에스크맨 닷컴(AskMen.com)'이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전 세계 남성들이 원하는 여성'(2013's Most Desirable Woman) 1위에 등극해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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