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탕웨이가 또 한 번 한국 영화에 출연할 지 관심을 모은다. 이번에는 전작 '만추'보다 덩치가 커진 해양 블록버스터물이다.
영화 관계자들에 따르면 현재 여자를 주인공으로 내세운 해양 블록버스터물이 충무로에서 준비 중으로 시나리오 수정 단계에 있다.
해적이 주인공인 이 영화는 충무로 톱 여배우와 함께 탕웨이가 출연 물망에 올라 있는 상태. 아직 확정된 것은 없으나 국내에서는 처음 시도되는 대작 해양 어드벤처물이고, 전에 없던 한국영화 여배우 캐릭터인 만큼, 배우들 쪽에서도 호감도가 높다는 전언이다. 출연이 성사된다면 그 자체로도 큰 관심을 이끌어낼 것으로 보인다.

한편 탕웨이는 최근 '만추'의 김태용 감독과 열애설에 휩싸였지만, 양측이 이를 부인하면서 해프닝으로 일단락된 바 있다.
nyc@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