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대표적인 큰 손 맨체스터 시티가 레알 마드리드의 '포르투갈 듀오' 크리스타아누 호날두(27)와 파비우 코엔트랑(24)을 노리고 있다.
포르투칼 스포츠 일간지 '오 조고(O JOGO)'는 지난 18일(한국시간) "셰이크 만수르 맨시티 구단주가 호날두와 코엔트랑의 영입을 위해 1억3400만 파운드(약 2336억 원)의 천문학적인 금액을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코엔트랑은 레알의 중심이 되어가는 중이고, 호날두는 프랑스 리그1의 부호 파리 생제르맹(PSG)으로부터 구애의 손짓을 받고 있다"며 "조세 무리뉴 레알 감독의 미래도 불확실하다"고 추가 설명했다.

스페인 일간지 마르카가 19일 "PSG가 무리뉴 감독과 호날두를 영입하기 위해 1억 유로(약 1418억 원)의 금액을 책정했다"라고 보도한 내용이다.
이듬해 1월 열리는 겨울 이적 시장에서 초대박 이적이 터질 가능성도 적잖다. 레알은 지난 2009년 호날두를 데려오기 위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사상 최고 이적료인 9600만 유로(약 1361억 원)를 지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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