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런트 41점' 오클라호마시티, 애틀랜타 꺾고 12연승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2.12.20 14: 22

지난 시즌 마이애미 히트의 벽에 막혀 우승 문턱에서 좌절했던 오클라호마시티가 그칠 줄 모르는 연승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오클라호마시티 선더는 20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필립스 아레나에서 열린 미국프로농구(NBA) 애틀랜타 호크스와 경기서 케빈 듀런트의 원맨쇼에 힘입어 100-92로 승리, 12연승을 내달렸다.
듀런트는 올시즌 본인의 한 경기 최다 득점인 41점(13리바운드)을 넣으며 승리의 일등 공신이 됐고, 러셀 웨스트브룩도 27점 11어시스트로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승리에 디딤 돌을 놓았다.

1쿼터를 23-20으로 근소하게 앞선 오클라호마시티는 2쿼터서 멀찌감치 달아났다. 오클라호마시티는 웨스트브룩의 연속 득점에 듀런트까지 내외곽포를 터뜨리며 55-41로 승기를 잡았다.
3쿼터서 집중력이 흐트러진 오클라호마시티는 7점 차까지 추격을 허용하며 위기를 맞았지만 4쿼터서 듀런트-웨스트브룩의 쌍포가 폭발하며 승리를 확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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