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1 소녀시대, '깜찍'일까 '카리스마'일까.. 향방 '촉각'
OSEN 이혜린 기자
발행 2012.12.20 14: 57

걸그룹 소녀시대가 오는 21일 오전 10시 신곡을 발표하겠다고 밝힘에 따라, 이들이 꺼내들 카드가 어떤 색깔일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번에 발표하는 곡은 이미 수년 전 소녀시대가 준비했었던 곡으로, 그동안 깜찍에서 카리스마로 변신해온 소녀시대의 이미지 노선에서 어느 부분에 해당될지 알기 어려운 상황.
소녀시대는 2007년 싱그러운 건강함을 내세워 데뷔한 후 2009년 깜찍한 '지'로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이후 각선미를 부각시킨 '소원을 말해봐' 등으로 성숙함을 조금씩 보여준 후 2010년 귀여운 후크를 버린 '더 보이즈'로 카리스마를 대폭 강화한 바있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이 곡에 대한 추가 정보를 일절 공개하고 있지 않고 있어, 글로벌 활동을 앞둔 소녀시대의 '비장의 카드'가 무엇일지 관심이 높다. 이번 공백이 걸그룹으로는 이례적으로 긴 1년3개월에 달하기 때문에 공식 컴백에 앞서 선공개곡이 관심 환기에 결정적인 역할을 해야 할 것으로 기대받고 있다.
특히 이미 잘 알려진 유명곡을 소녀시대 스타일로 바꿨다는 점에서 이들이 선택한 노래와 가수에도 시선이 쏠릴 전망이다.
정규4집의 본격적인 활동은 내년 초 시작될 예정. 그동안 활동 곡에 따라 팔색조 매력을 선보인 소녀시대가 어떤 색깔로 승부수를 띄울 지 한동안 관심을 모으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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