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듬체조요정' 손연재(18, 세종고)가 2015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이하 2015광주U대회) 홍보대사로 발탁됐다.
광주시와 2015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조직위원회는 20일 오후 광주시청 비즈니스룸에서 강운태 조직위원장(광주시장)과 김윤석 사무총장, 손연재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5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홍보대사 위촉식을 열었다.
손연재는 이날 위촉식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대한민국을 대표해 2015 광주U대회에 참가하고 홍보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2013년 센젠U대회부터 참가해 광주U대회를 전세계에 적극 알리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또한 "리듬체조 선수들이 가장 잘 할때가 대학생 시절이다. 그렇기 때문에 U대회는 올림픽에 버금가는 대회가 아닐 수 없다"며 "2015년 U대회에도 참가해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강조했다.

"런던올림픽 이후 리듬체조를 시작하는 후배들이 많이 있다고 해 기쁘다"고 전한 손연재는 "아직은 리듬체조 환경이 부족하다. 후배들이 제대로 활동할 수 있는 여건이 만들어졌으면 좋겠다"며 리듬체조 발전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였다.
2015 광주U대회는 손연재를 비롯해 런던올림픽 메달리스트인 양학선(체조), 기보배(양궁), 최은숙(펜싱) 선수가 광주U대회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홍보대사들은 국내외 주요 이벤트 참가나 특강, 재능 기부행사, SNS 홍보 등 U대회 붐업을 위한 홍보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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