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주말드라마 ‘청담동 앨리스’(극본 김지운 김진희, 연출 조수원)에 출연 중인 배우 박시후가 상대역 문근영을 신세경으로 부르는 바람에 NG를 연발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20일 ‘청담동 앨리스’ 제작진에 따르면 박시후는 최근 진행된 촬영에서 극중 한세경 역으로 출연 중인 문근영을 향해 신세경으로 착각하는 실수를 범했다.
‘청담동 앨리스’는 지난 15일 방송에서 승조(박시후)가 세경(문근영)을 아르테미스 장띠엘 샤 회장의 개인스타일리스트로 제안하는 장면이 전파를 탄 가운데, 이 장면을 촬영하는 과정에서 어려운 패션 전문 용어를 줄줄 읊던 박시후가 문근영에게 “신세경 씨가 스타일링해야 할 고객”이라는 대사 실수를 저질렀다.
박시후의 이 같은 실수에 조수원 PD 등 스태프들은 일제히 폭소를 터뜨렸고, 문근영은 한술 더 떠 “(신세경) 오라고 할게요”라고 응수했다는 후문.
제작진은 “촬영장 분위기가 좋다보니 사소한 실수에 NG가 나도 웃음이 금방 터진다”며 “앞으로 세경과 승조의 관계가 어떻게 진행될지도 지켜봐주시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청담동 앨리스’는 지난 방송에서 세경과 승조가 서로에 대해 호감을 느끼며 아슬아슬한 키스 불발 상황을 겪는 등 애정 전선에 파란불을 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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