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구위원회는 10구단 가입신청과 관련하여 부영과 KT 두 기업으로부터 비밀유지확약서를 접수 받았다.
비밀유지확약서는 10구단 선정과정에 있어서 모든 제반사항에 대해 신청 지자체와 기업이 보안을 유지하겠다는 걸 약속하는 문서다. 이번 10구단 창단은 수원-KT, 전북-부영이 유치를 위해 경쟁을 벌이고 있는데 평가위원회를 통해 최종 유치를 확정짓게 된다.
수원-KT는 관중몰이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시장성과 기업 안정성을 자신들의 장점으로 삼고 홍보에 주력하고 있다. 이에 맞서 전북-부영은 지역안배를 내세워 10구단 유치의 당위성을 주장한다.

한편 KBO는 이 두 기업을 대상으로 가입안내문과 가입신청서를 배부하고, 2013년 1월 7일까지 회원가입신청서를 접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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