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제' 오지은 "톱여배우? 실제론 소년 같은 성격"
OSEN 전선하 기자
발행 2012.12.20 17: 52

SBS 월화극 ‘드라마의 제왕’에서 톱여배우 성민아 역으로 출연 중인 배우 오지은이 "극중 캐릭터와 실제 모습 사이에는 차이가 있다"고 말했다.
오지은은 20일 드라마 제작사를 통해 “성민아와 나 자신의 모습은 완전히 다르다. 성민아는 화려하고 여성스러운 톱배우인데 실제 나는 화장하는 것조차 귀찮아하고 털털한 소년 같은 성격”이라고 설명했다.
성민아는 ‘드라마의 제왕’에서 빼어난 미모와 연기력까지 갖춘 대한민국 대표 여배우로 출연 중. 그런 만큼 촬영장에서 상대 배우와 불꽃 튀는 기싸움을 벌이는 등 콧대 높은 여배우 캐릭터를 표현하고 이다.

오지은은 성민아에 대해 배울 점이 많은 인물이라며 “항상 자신의 모습을 완벽하게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치밀하게 환경을 바꿔가는 점은 배우로서 배워야 할 점인 것 같다”고 했다. 이어 “자신을 항상 꾸미는 성민아를 통해 나에게 숨겨진 여성미를 발견한 것 같아 고맙다”고도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드라마의 제왕’을 통해 배우로서 한 단계 성장한 느낌을 받고 있다. 더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더욱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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